본문으로 바로가기

폐렴 예방 자기전 이닦기로 가능하다?

category 식도,기관지염,폐렴 2021. 12. 24. 22:10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을 순서대로 꼽으면 1위 암, 2위 심장질환, 그리고 3위에 랭크되는 것이 폐렴입니다.
하루에 300명의 사람이 폐렴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의 92%가 65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폐렴을 예방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겠죠?
게다가 이 고령자의 폐렴이 치주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실은 치주질환이 있거나 치약을 잘 사용하지 않아 입안이 불결하게 되면 폐렴이 일어날 확율이 높아집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볼까요?

폐렴 중에서 고령자에게 많이 보이는 것이 오염성 폐렴입니다.
나이가 들면 음식을 식도로 부드럽게 삼키는 행동과 이물질이 들어가도 방지하기 위한 기침 반사기능의 저하가 발생 하는데요

수면중에 침이 목구멍을 막게 되면 잘 뱉어낼수 없게 되는데요
그 영향으로 침이 기관지나 폐로 흘러 들어가지만, 이 침에는 치주질환의 세균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이들 균에 의해 오염성 폐렴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언제나 깨끗한 입안에서도 100억이 넘는 박테리아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치주질환 등이 있으면 세균수는 1천억에서 수천억에 달합니다.

방대한 박테리아가 타액과 함께 폐와 기관지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것인데요
입안의 청결정도가 낮아짐에 따라 삼키는 침으로 인하여 폐렴을 일으킬 확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염성 폐렴을 막기 위해서는 입안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수를 가능한 많이 잡아야 합니다.



그럼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행히도,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입안의 박테리아는 단지 입을 헹구는 정도로 박멸할수 없습니다.

입안의 박테리아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가 모여 "바이오필름"이라는 박테리아의 집합체를 형성하여 치아와 잇몸에 붙어 있습니다. 양치질 등으로는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이 박테리아 집단을 제거하려면 칫솔, 치간 브러시 등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칫솔질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주병 등의 세균군은, 치아나 잇몸, 혀 등에 늘러 붙어 있기 때문이죠



이와 관련하여 효율적으로 치약이 가능한 전동 칫솔도 권장됩니다.

가능하면 매일 식사후 치약을 사용한 치솔질을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의 경우, 꼭해야 하는것이 , 잠자기 전의 이닦기 입니다.

입안의 세균을 없에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세균은 더 많아지기 때문이죠

하룻밤 사이에 세균수는 4~8배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잠자기전에 이닦기를 하지 않고 자면 잠자기전보다 4~8배의 세균이 포함된 타액이 기관지나 폐로 흘러 들어갈 위험이 있는것이죠

치주병을 일으키는 세균군은 인플루엔자나 당뇨병 등 많은 질병과도 깊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염성 폐렴이나 다른 많은 질병의 예방에는 치주질환의 예방과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도 치약을 사용한 칫솔질은 중요합니다.



반응형